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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훈 1골1도움 디종, 갱강 완파 '1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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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리그 한국 선수 6번째 두 자릿수 골, 석현준은 강등 위기

[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애어른' 권창훈(24, 디종FCO)이 펄펄 날았다.

디종은 7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디종의 스타드 가스통 제라르에서 열린 2017~2018 프랑스 리그앙 36라운드에서 갱강에 3-1로 이겼다.

권창훈이 승리를 이끌었다.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시즌 10호골을 신고하며 차범근, 설기현, 박주영(FC서울),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황희찬(잘츠부르크)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6번째 유럽 리그 두 자릿수 골을 넣었다.

라임 슬리티와 투톱으로 나선 권창훈은 전반 5분 아말피타노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선 상황에서 골망을 갈랐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아 무효가 됐다.

14분에도 오른쪽 측면에서 연결된 가로지르기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하지만, 도전은 성공했다. 34분 역습 상황에서 호지에의 침투 패스를 놓치지 않고 슈팅해 골망을 갈랐다. 왼발 슈팅 타이밍이 상당히 좋았다. 후반에도 권창훈의 컨디션은 좋았다. 1분 마리의 패스를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빗나갔다. 12분 에보아에게 실점하며 1-1이 됐지만, 20분 권창훈이 다시 균형을 깨는 도움을 기록했다. 코너킥이 권창훈에게 맞고 나왔고 얌베레가 뛰어와 슈팅해 골을 넣었다.

권창훈은 27분 훌리오 타바레스와 교체됐다. 팬들은 기립 박수로 권창훈의 활약에 기립 박수를 보냈다. 디종은 추가시간 슬리티의 골로 승리를 확인했다. 승점 45점에 도달한 디종은 12위가 됐다.

트루아의 석현준(27)은 교체 출전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트루아는 올림피크 리옹과 원정 경기에서 0-3으로 졌다. 석현준은 0-2로 지고 있던 후반 29분 교체로 나섰지만, 한 방을 보여주지 못했다.

트루아(32점)는 19위로 떨어졌다. 잔류 마지노선인 17위 스트라스부르(35점)와는 3점 차이다. 남은 두 경기를 무조건 이겨야 한다. 8위 몽펠리에(49점), 상위권인 AS모나코(74점)와 각각 원정과 홈 순서로 경기를 치른다. 한 번이라도 삐끗하면 리그2(2부리그)로 향한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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