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기대주 윤성빈(19)이 KT 위즈 타선에 혼쭐이 났다.
윤성빈은 26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KT와 원정 경기에서 선발 등판했지만 4.2이닝동안 91개를 던져 5피안타 4볼넷으로 흔들리며 5실점, 도중 강판됐다. 타선이 고영표를 상대로 1점으로 고전하면서 패전 위기에 몰렸다.
1회는 잘 막았지만 2회 흔들렸다. 황재균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했고 이어진 오태곤에게 볼넷을 허용하면서 실점 위기를 맞았다. 이준수까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면서 만루가 됐다. 9번타자 박기혁의 타구를 좌익수 방면으로 보냈지만 그사이 황재균이 홈인해 1점을 먼저 내줬다.
4회에는 더욱 심하게 흔들렸다. 황재균에게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맞더니 로하스의 타석 땐 폭투를 던져 무사 3루가 됐다. 설상가상 볼넷을 내줘 무사 1·3루가 됐다. 계속 맞기 시작했다. 오태곤에게 1타점 역전 좌전 안타를 맞았다.
직후 이준수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 위기가 이어졌다. 다시 한번 상대한 박기혁에게 이번엔 안타를 맞았다. 좌익수 앞으로 가는 안타로 로하스와 오태곤이 모두 홈플레이트를 밟아 결국 1-4가 됐다.
5회 유한준과 박경수를 잡아내며 2사 주자없는 상황을 만들었지만 황재균에게 볼넷을 내주면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어진 구승민이 로하스에게 2루타를 허용하면서 실점이 5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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