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넥센 히어로즈 외국인타자 마이클 초이스(29)가 두 경기 연속 짜릿한 손맛을 봤다.
초이스는 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KT 위즈와 주중 3연전 마지막 날 경기에서 2회말 첫 타석에서 솔로포를 쳤다.
그는 소속팀이 0-2로 끌려가고 있던 2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KT 선발투수 박세진이 던진 3구째 체인지업(118㎞)을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초이스는 전날(4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KT와 경기에서도 4회말 솔로포를 올 시즌 개막 후 첫 홈런을 신고했다. 두 경기 연속 대포를 가동한 것이다. 초이스는 우익수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넥센은 초이스의 솔로포로 1-2로 KT를 따라붙었다. 한편 KT는 앞선 1회초 멜 로하스 주니어(28세)가 기선제압하는 2점 홈런(시즌 5호)를 쏘아 올렸다.
초이스는 1사 1루 상황에서 맞은 첫 타석에서 넥센 선발 투수 에스밀 로저스(33)가 던진 3구째 직구(146㎞)를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로하스는 이 한방으로 홈런 부문에서 최정(31·SK 와이번스)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한편 두팀의 경기는 4회가 진행중인 가운데 KT가 2-1로 넥센에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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