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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공연 '봄이 온다', 5일 지상파 3사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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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시간 등 협의 통해 결정"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남측예술단의 평양 공연 '봄이 온다'가 방송 3사를 통해 방송된다.

3일 MBC는 "MBC가 녹화한 남측 예술단 평양 공연이 오는 4월 5일 방송 3사를 통해서 방송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지난 4월 1일 평양 대동강지구 동평양대극장에서 열린 남측 예술단의 공연 '남북평화 협력기원 남측 예술단 평양공연–봄이 온다'가 오는 5일 밤 MBC, KBS, SBS 등 방송 3사를 통해서 동시간대에 약 두 시간에 걸쳐 방송될 예정이다.

조선중앙TV가 장비를 제공하고, MBC가 촬영과 기술 등 프로그램 제작과 편집을 맡은 평양 공연 '봄이 온다'는 4일 북한 공연단이 돌아 온 뒤 방송 3사의 협의를 통해 정확한 방송시간이 결정된다.

방송시간을 결정하는데 시간이 걸리는 이유는 평양에서 제작해온 프로그램을 각 방송사에 맞는 송출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변환해야 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MBC는 "지난 1일 열린 남측 예술단의 단독 공연과 3일 열리는 남북 합동 무대를 모두 녹화한 뒤 협의를 거쳐 방송내용이 결정될 예정이지만, 지난 1일 열린 남측 예술단의 공연이 전파를 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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