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남측 예술단이 3일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 합동공연까지 마치고 돌아온다.
'남북평화 협력기원 남측 예술단 평양공연-봄이 온다' 두 번째 공연이 3일 오후 4시30분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날 공연은 북한 예술단이 함께 하는 합동 공연으로 꾸며지며, 1만2천여 관객이 관람한다. 지난 2월 서울에서 열린 북한예술단 공연에서 서현이 함께 꾸몄던 '다시 만납시다' 무대를 남북 가수들의 목소리로 꽉 채울 예정이다.
앞서 남측 예술단은 지난 1일 북한 평양 동평양대 극장에서 '2018 남북 평화협력 기원 평양 공연-봄이 온다' 공연을 열었다.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공연은 소녀시대 서현이 사회를 맡았으며, 조용필, 이선희, 최진희, 강산에, 김광민, 윤도현, 백지영, 정인, 서현, 알리, 레드벨벳 등이 무대에 올라 히트곡들을 불렀다.
이날 남측 예술단 공연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부인 리설주도 참석해 관심을 끌었다. 김정은은 국무위원장은 특히 레드벨벳의 무대에 높은 관심을 표했으며, 공연 이후 한국 출연진들을 만나 일일이 악수하며 공연에 대한 만족감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측예술단은 3일 공연을 마친 뒤 밤 늦게 귀국 비행기에 오른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