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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세, LA서 북미 투어 화려한 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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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미국 LA 공연 마쳐, 북미 투어 이어갈 예정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가수 이문세가 미국 LA에서 5천 관객의 뜨거운 호응 속 북미투어의 막을 화려하게 올렸다.

이문세는 현지 기준으로 지난 30일 오후 7시 30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마이크로소프트 극장(LA MicrosoftTheater)에서 '2018 씨어터(Theatre) 이문세'의 LA 공연을 개최했다.

LA공연은 현지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 속 5천 석이 가득 찼으며, 청소년부터 중, 장년층까지 남녀노소 구분 없이 전세대가 함께 이문세의 음악을 즐기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번 북미투어는 '2017-2018씨어터 이문세'에 참여했던 출연진 및 연출 스태프 대부분이 동행하는 등 한국에서 열리는 이문세 공연의 퀄리티를 그대로 재현하려 했고, 관객들 역시 2시간 반의 러닝타임 내내 이문세와 함께 호흡하고 열광하며 더욱 꽉 찬 공연을 완성했다.

뿐만 아니라, 공연이 끝난 후 미국 현지 스태프들조차 "대단한 공연이었고, 정말 감동적이었다"라고 극찬하는 등 국경을 초월하여 감동을 전할 정도로 멋진 공연이었음을 짐작하게 해 앞으로 남은 투어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이문세는 공연 말미에 "우리가 언제 또 만날지 모르겠지만, 어디에 있던지 웃는 날이 훨씬 많고 건강하시길 바란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살아달라. 저는 노래 하는 사람으로써 오늘 이 자리가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간 이문세는 미국 대도시에서 수 차례의 공연을 펼쳐왔으나, 미국과 캐나다를 아우르는 북미투어는 2011년, 2014년에 이어 이번이 총 3회째다.

LA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이문세는 시애틀(4월3일), 밴쿠버(4월7일), 토론토(4월14일) 뉴욕(4월 20일)에서 공연을 펼치며 북미투어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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