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SK 와이번스 주장 김강민이 2군으로 내려갔다.
트레이 힐만 SK 감독은 29일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에게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그는 "어려운 결정"이라고 김강민의 2군행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사적인 감정을 배제하고 결정한 부분"이라고 거듭 설명하면서 "현 시점에서 팀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지, 벤치 선수로 어떤 영향을 발휘하는지에 대해 고민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김강민은 캠프 때부터 나아지려고 했지만 공격적인 면에서 생산적이지 못했다"고 했다.
김강민은 올 시즌 1군 엔트리에 들어있지만 지난 세 경기에서 한번도 타석에 들어서지 못했다.
그렇지만 힐만은 김강민의 장점 또한 입에 올렸다. 그는 "의심의 여지없이 베테랑의 리더십이 중요하다. 존재감, 경험은 물론이고 경기에 임하는 태도 또한 마찬가지다. (김강민은) 스프링캠프 때부터 열심히 해줬다. 그의 그런 태도가 팀에 도움이 많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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