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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만난기적', 스페셜부터 돌풍…'위대한유혹자'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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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 '라디오로맨스' 마지막회 시청률보다 높은 성적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우리가 만난 기적'이 시작 전부터 승기를 잡았다. 본방송도 아닌 스페셜 방송 만으로 동시간대 '위대한 유혹자'를 제친 것.

26일 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 더 비기닝'(극본 백비경 연출 이형민)이 방송됐다. 4월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우리가 만난 기적'의 생생한 촬영 현장과 배우, 감독이 말하는 드라마 이야기 등 풍성한 볼거리가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김명민, 김현주, 라미란, 죠셉 리, 윤석화, 백미경 작가, 이형민 감독의 인터뷰는 기적 같은 스토리에 호기심을 높였다. 캐릭터 관계와 관전 포인트, 배우들 간의 친밀함, 화기애애한 현장이 흥미를 자극했다.

이날 스페셜 방송은 전국 시청률 3.5%(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전작 '라디오 로맨스'의 마지막회 시청률(3.1%) 보다 높은 성적이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키스 먼저 할까요'는 9.4%와 11.5%를, MBC '위대한 유혹자'는 2.2%와 2.5%를 각각 기록했다.

한편, '우리가 만난 기적'은 대한민국의 평범한 한 가장이 이름과 나이만 같을 뿐 정반대의 삶을 살아온 남자의 인생을 대신 살게 되면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주변을 따뜻하게 변화시키는 과정을 담은 판타지 휴먼 멜로 드라마다. 4월2일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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