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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터졌다' 황재균, 친정팀 상대 투런포 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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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황재균(31, kt 위즈)가 시범경기 첫 홈런을 터뜨렸다.

황재균은 18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범경기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5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그는 1-3으로 뒤진 7회말 1사 2루 상황에서 롯데 김대우의 4구째를 그대로 맞받아쳐 좌측 담장을 그대로 넘기는 투런 홈런포를 터뜨렸다. 시범경기 첫 홈런포.

그의 홈런에 힘입어 kt는 8회초 현재 롯데와 3-3 동률을 맞췄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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