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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 오타니, 또 무안타 침묵…타율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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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G 연속 무안타…'일본의 루스'답지 않은 초반 행보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언제쯤 안타를 다시 쳐낼까.

메이저리그에서도 투타겸업을 선언한 일본 출신 '괴물' 오타니 쇼헤이(24, LA 에인절스)가 타자로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오타니는 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캇스데일 솔트리버 앳 토킹스틱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했으나 2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다.

최근 3경기 연속 안타를 쳐내지 못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1할1푼1리(9타수 1안타)까지 추락했다. 아직 시범경기 초반이고 낯선 메이저리그 투수들의 공에 적응하는 과정이라는 점을 감안해야 하지만 빅리그 입성전 떠들썩했던 '일본의 베이브 루스'라는 별명과는 다소 어울리지 않는 초반 행보다.

타자로 첫 선을 보인 지난달 27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1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한 뒤 이후 10번의 타석에서 안타 없이 볼넷 2개만 기록했다.

이날 오타니는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잭 고들리의 유인구에 헛스윙 삼진으로 맥없이 물러났다. 4회초 2사 상황에서 2번째 타석에 들어섰지만 이번에도 고들리에게 힘없이 삼진을 당했다.

오타니는 3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추가하면서 이날 유일하게 1루를 밟았다. 6회초 2사 만루에서 안토니오 바스타도를 상대한 그는 유인구에 속지 않고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오타니는 8회초 크리스 카터와 교체돼 경기에서 물러났다.

경기는 에인절스가 4-5로 패했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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