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고등래퍼2' 멘토들이 참가자들의 실력이 향상 됐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23일 오전 서울 상암동 CJ E&M에서 엠넷 '고등래퍼2'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번 시즌에는 '쇼미더머니'로 큰 화제를 모은 래퍼 넉살이 단독 MC로 발탁됐다. 또 산이, 치타, 그루비룸, 행주, 보이비, 딥플로우가 멘토 출연을 확정하고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조언과 도움으로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참가자들을 지켜본 멘토들은 실력이 향상됐다고 말했다.
산이는 "찬란하게 빛날 스타들이 많다"고 말했고 행주는 "이번 시즌에도 각 팀마다 빛날 친구들이 있다"고 말했다. 그루비룸은 "지난해보다 훨씬 재미있는 친구들도 많고 잘하는 친구들이 많아 기대가 된다"고 말했고, 딥플로우는 "시즌1에 비해 더 잘하더라. 확실히 그렇게 느꼈다. 지난해 '고등래퍼'를 보고 나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한 것 같고 연습도 많이 했다. 그만큼의 결실이 있었다"고 소회를 전했다.
유일한 여성 멘토인 치타는 "재출전하는 친구들은 더 많이 준비를 해온 것 같다. 깜짝 놀랄만한 친구들이 꽤 많았다"고 말했다. 또 "생각보다 잘하는 여성 참가자들이 꽤 있었고 잘했다. 각자의 매력을 잘 갖고 있다. 여성래퍼라고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잘 어울리고 노출되고 더 많은 아티스트들과 어울릴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고등래퍼2'는 국내 최초 고교 랩 대항전으로, 청소년들의 거침없고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힙합을 통해 담아내는 것은 물론, 10대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건강한 힙합 문화를 조명하는 프로그램이다.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양홍원, 최하민 등 힙합신의 슈퍼루키들을 배출하며 래퍼 등용문으로 자리잡았다.
'고등래퍼2'는 오는 24일 밤 11시 Mnet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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