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명탐정3', 첫주 흥행 1위…시리즈 최고 스코어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영화 '조선명탐정3'가 개봉 첫주 흥행 1위를 차지했다.

12일 오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조선명탐정:흡혈괴마의 비밀'(이하 '조선명탐정3', 감독 김석윤, 제작 청년필름㈜)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주말관객수 78만6천299명, 누적관객수 96만4천749명을 끌어모았다.

이는 전편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64만457명),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72만9천578명) 주말 스코어를 뛰어 넘는 수치다. 또한 2018년 우리나라 개봉작 중 가장 빠른 흥행 속도다.

'조선명탐정3'는 괴마의 출몰과 함께 시작된 연쇄 예고 살인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명탐정 김민(김명민 분)과 서필(오달수 분), 기억을 읽은 괴력의 여인 월영(김지원 분)이 힘을 합쳐 사건을 파헤치는 코믹 수사극.

이전 시리즈를 능가하는 막강한 웃음과 강력한 재미를 증명한 '조선명탐정3'가 이번 설 연휴에도 흥행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