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부' 정우X천우희, 끈끈한 호흡 자랑한 '사제 케미'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영화 '흥부' 배우 정우와 천우희가 사제 케미를 발산한다.

9일 오전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흥부: 글로 세상을 바꾼 자'(이하 '흥부', 감독 조근현, 제작 대명문화공장·롯데엔터테인먼트) 정우와 천우희의 스틸을 공개했다.

'흥부'는 붓 하나로 조선 팔도를 들썩이게 만든 천재작가 흥부가 남보다 못한 두 형제로부터 영감을 받아 세상을 뒤흔들 소설 '흥부전'을 집필하게 되면서 벌어진 이야기를 그린 사극 드라마. 고전소설 '흥부전'을 재해석한 작품이다.

공개된 스틸은 책상 앞에 마주 앉아 열중하는 두 사람의 모습을 담아내며 집필 과정을 엿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더불어 먹을 갈고 있는 선출이 글을 쓰는 흥부에게 말을 건네는 듯한 모습은 의미심장한 표정까지 더해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흥부 역 정우는 첫 사극 도전임에도 상대 배우와 호흡을 자랑한다. 흥부의 집필을 든든하게 보조하는 선출은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다양한 소식을 전하며 밝고 유쾌한 사제 관계를 완성하는 데 큰 역할을 예고, 기대를 더한다.

스승과 제자 간의 끈끈함을 더한 흥부와 선출, 두 사람의 호흡은 캐릭터를 넘어 실제 배우들의 열연으로 완성됐다는 후문이다.

한편 '흥부'는 오는 14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