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대한체육회(이하 체육회)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특별한 자리를 만든다.
체육회는 오는 8일 오후 강릉올림픽파크에 있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코리아하우스' 공식 개관식을 연다.
코리아하우스에는 한국 선수단을 위한 지원 시설이 들어선다. 또한 평창을 찾는 각국 선수단 관계자 등에게 한국 스포츠의 위상을 전달할 공간과 해당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개관식에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해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위원장·최명희 강릉시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 선수단과 스포츠 관계자들도 이날 자리를 함께한다.
체육회 측은 "한국 선수들을 위한 컨디셔닝룸과 경기영상 분석실을 운영한다"며 "선수들이 쉴 수 있는 선수 전용 라운지도 마련한다. 국내·외 주요 스포츠 인사들과 교류를 통한 스포츠 외교활동 및 한국 스포츠와 문화관광의 홍보관으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체육회는 지난 2004년 아테네올림픽(하계)부터 한국선수단을 총괄 지원하는 것을 포함해 언론 홍보·국제스포츠 교류 등을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코리아하우스를 운영했다.
한편 이 회장은 개관식에 앞서 "한국 선수단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하는 것은 물론 국내 스포츠와 문화를 알리는 중심공간으로 이번 대회 기간 동안 코리아하우스가 제 역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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