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 '작은 신의 아이들' 배우 강지환이 극과 극 반전 비주얼을 선보인다.
5일 OCN 오리지널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극본 한우리, 연출 강신효,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KPJ) 제작진은 엘리트 형사와 길거리 노숙인을 오가는 강지환의 반전 스틸을 공개했다.
'작은 신의 아이들'은 팩트·논리·숫자만을 믿는 IQ167 엘리트 형사 천재인(강지환 분)과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보는 신기(神技) 있는 여형사 김단(김옥빈 분), 전혀 다른 두 사람이 만나 베일에 싸인 거대 조직에 얽힌 음모를 추적하는 신들린 추적 스릴러다. 천재인과 김단이 현실과 판타지를 넘나들며 펼치는, 설레는 악연을 담는다.
공개된 사진 속 강지환은 날카로운 카리스마를 지닌 에이스 형사의 모습에서 돌연 부스스한 비주얼의 노숙인으로 깜짝 돌변한다. 생김새부터 표정, 분위기까지 도무지 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변신을 감행, 놀라움과 재미를 동시에 안기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강지환은 먼저 샤프한 이미지가 돋보이는 엘리트 형사의 모습을 통해 대한민국 10대 미제 사건 중 세 가지 사건을 해결한 대한민국 최고의 강력계 형사 천재인 그 자체의 모습으로 능력자의 면모를 부각시킨다. 사건의 수사 기록이 가득 쌓여있는 배경 속 코트 차림으로 단정한 헤어스타일을 하고 있는 천재인이 사건 해결을 위해 골똘히 생각에 빠져 있는 것.
반면 노숙인 차림으로 길바닥에 털썩 주저앉아 있는 천재인은 기존 모습과는 180도 다른 허름한 행색으로 시선을 자극하고 있다. 각종 생존 방한템을 장착한 채 부스스한 까치집 머리를 한 천재인이 좌판 앞에 앉아 뻥튀기 과자를 우걱우걱 먹고 있는 상황. 그런가 하면 지하철 계단을 기구 삼아 체력 단련에도 신경 쓰는 부지런한 노숙인의 면모까지 드러내 웃음을 유발한다. 사건의 전말에 절로 궁금증을 모은다.
강지환은 형사에서 노숙인으로 변하게 된 속사정에 대해 "노숙을 하면서 실제 길거리 생활을 한다기보다는 주변 노숙인들과 생활을 공유하는 변장의 느낌에 가까울 것"이라는 힌트를 전했다.
제작진은 "강지환의 충격 비주얼 변신 공개를 통해 '작은 신의 아이들'이 결코 무겁지만은 않고 캐릭터가 살아 움직이는 작품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천재인 캐릭터에 동화돼 작품 속에서 열정적인 에너지를 뿜어내고 있는 강지환 활약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작은 신의 아이들'은 드라마 '타짜' '마이더스' '상속자들' 등을 연출한 강신효 감독과 시사 다큐 프로그램 작가 출신 한우리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 후속으로 오는 24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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