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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80분 소화 토트넘, 맨유 2-0 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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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첼시에 승점 2점 차 5위, 순위 싸움 후끈

[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손흥민(26, 토트넘 홋스퍼)이 조제 무리뉴 감독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상대로 활력 넘치는 기량을 보여주며 승리에 일조했다.

손흥민은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맨유와 홈경기에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80분을 소화했다.

이날 손흥민에게는 의미 있는 기록 도전이 기다리고 있었다. 경기 전까지 홈 5경기 연속골 기록을 이어가고 있었다. 2004년 저메인 데포가 세운 토트넘 홈 최다 연속골 타이기록이다. 6경기 연속골로 신기록에 도전했지만 골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최근 컨디션 유지에 애를 먹었던 손흥민은 이날 볼을 잡으면 빠른 연계와 침투로 맨유 수비진을 흔들었다. 특히 아스널에서 맨유로 이적한 알렉시스 산체스와의 등번호 7번 대결이 관심을 모았다. 손흥민이 더 역동적인 움직임을 보여주며 판정승을 거뒀다.

손흥민에게 골 기회가 없는 것은 아니었다. 후반 4분 델레 알리의 패스를 받아 수비를 따돌리고 슈팅을 했지만, 골대와 거리가 멀었다. 23분에도 마찬가지였다.

그나마 팀이 생각보다 일찍 골을 넣으면서 손흥민의 움직임은 더 유연해졌다. 토트넘은 전반 11초 만에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선제골을 넣으며 주도권을 잡았고 28분 맨유 필 존스의 자책골로 2-0으로 도망갔다. 손흥민은 골 욕심을 내면서도 해리 케인과 알리에게 지능적인 패스를 시도하는 등 이타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토트넘은 남은 시간을 수비에 집중하며 승리를 수확했다. 14승6무5패, 승점 48점을 기록한 토트넘은 5위를 유지했다. 리그 4위 첼시(50점)에 승점 2점 차이로 접근했다.

첼시는 AFC본머스에 0-3으로 완패했고 1위 맨체스터 시티(68점)는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언에 3-0으로 승리하며 1위를 질주했다. 2위 맨유(53점)에 15점이나 앞섰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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