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LG 트윈스가 남아있던 외국인 투수 한 자리를 채웠다.
LG 구단은 외국인 투수 타일러 윌슨과 총액 80만 달러(약 8억5천만원)에 입단 계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윌슨은 미국 출신 우완으로 1989년생이다. 그는 지난 2015년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올 시즌 9경기에 등판해 15.1이닝을 던졌고 2승 2패 평균자책점 7.04를 기록했다. 지금까지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42경기에 나와 8승 10패 평균자책점 5.02다.
구단 측은 "윌슨은 선발투수로 많은 이닝을 던질 수 있는 능력이 검증된 선수"라며 "안정된 제구와 변화구 구사 능력도 뛰어나다. 팀내 선발진의 한 축으로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윌슨은 헨리 소사와 함께 올 시즌 LG 선발 마운드를 담당한다. 소사는 지난해 12월 14일 총액 140만 달러(약 14억원)에 재계약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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