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영화 '신과함께'가 관객수 8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31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과함께-죄와 벌'(이하 '신과함께', 감독 김용화, 제작 (주)리얼라이즈픽쳐스, (주)덱스터스튜디오)은 지난 30일 일일관객수 90만6천996명을 끌어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신과함께'는 개봉 11일 만에 누적관객수 751만4천419명을 기록했다. '신과함께' 주연배우 하정우 필모그래피 사상 최대 스코어를 달성한 영화 '암살'의 700만 도달 속도보다 3일이나 앞선 기록이다.
주말 극장가를 찾는 관객이 많은 만큼, '신과함께'는 이날 800만 관객수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게 된다면 올해 흥행 2위를 기록한 영화 '공조'의 스코어도 뛰어넘는 것. '공조'의 누적관객수는 781만7천631명(영화진흥위원회 기준)이다.
무서운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신과함께'가 올해 최고 흥행작 영화 '택시운전사'(누적관객수 1천218만6천327명)의 기록도 돌파할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신과함께'는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동안 7개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김용화 감독의 신작이자 주호민 작가의 인기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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