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영화 '신과함께'가 이번 주 손익분기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2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과함께-죄와 벌'(이하 '신과함께', 감독 김용화, 제작 (주)리얼라이즈픽쳐스, (주)덱스터스튜디오)은 지난 25일 일일관객수 121만279명을 끌어모았다.
이로써 '신과함께'는 성탈절 특수를 제대로 누리며 하루 약 100만 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476만4천449명을 기록했다. 지난 20일 개봉, 6일 만에 5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 것.
'신과함께'는 개봉 첫날인 지난 20일 40만6천409명, 21일 40만1천456명, 22일 49만7천817명을 동원하며 평일 평균 40만 관객수를 기록했다. 이 흥행세라면 '신과함께'는 빠르면 이번 주 평일 손익분기점 6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점쳐진다.
영화는 특수하게 1,2부가 동시 촬영됐으며 순제작비는 350억 원이다. 1,2부를 합친 손익분기점은 관객수 1천162만 명. 한 편 당 약 600만 관객수가 손익분기점인 셈이다.
이는 해외 판매, VOD 등 2차 판권 수입 등을 제외한 순 관객수로 집계된 손익분기점이다. 영화는 지난 22~24일 3일 간 대만 극장가에서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해외에서도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어, 2차 판권 수입까지 합친다면 예상보다 더 빨리 손익분기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신과함께'는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동안 7개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김용화 감독의 신작이자 주호민 작가의 인기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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