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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함께'·'강철비', 나란히 3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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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신과함께'로 '암살' 흥행기록 넘을까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영화 '신과함께'와 '강철비'의 누적 관객수가 나란히 300만 명을 돌파했다.

24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과함께-죄와 벌'(이하 '신과함께', 감독 김용화, 제작 (주)리얼라이즈픽쳐스, (주)덱스터스튜디오)와 '강철비'(감독 양우석, 제작 모팩앤알프레드)는 이날 각 300만 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했다.

'신과함께'는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동안 7개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 '강철비'는 크리스마스를 앞둔 어느 날, 북한의 권력 1호와 정예요원 엄철우(정우성 분)가 남한으로 피신하면서 벌어지는 일촉즉발 한반도 최대 위기를 그린 영화다.

'신과함께'의 300만 돌파는 개봉 5일 만, '강철비'는 11일 만이다. 두 한국영화가 연말 극장가 흥행을 쌍끌이 중이다.

특히 '신과함께'는 '국제시장'의 300만 돌파 기록을 5일이나 앞 선 것은 물론 천 만 영화 '변호인' '7번방의 선물'보다도 월등하게 빠른 속도로 흥행 중이다. 1천2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하정우 필모그래피 사상 최고 스코어를 기록한 '암살'과 동일한 흥행 속도를 기록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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