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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박광선 "어머니 이식 수술 후 가수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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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악어 정체는 울랄라세션 박광선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울랄라세션 박광선이 3년 만에 가수로 무대에 섰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66대 가왕 결정전이 방송됐다. 3라운드 대결은 초록악어와 드림캐처의 무대. 그 결과 드림캐처가 52대 47로 승리해 가왕후보자로 결정됐다.

복면을 벗은 초록악어의 정체는 '슈퍼스타K3'에서 우승한 울랄라세션 박광선이었다. 그는 노래에 대한 자신감을 잃고 3년간 가수 활동을 중단했다. '복면가왕'은 3년 만에 처음 대중에게 선보이는 무대다.

박광선은 "가수 활동은 하지 않았고 뮤지컬과 연극을 하면서 무대 경험을 더 쌓았다. 건강 문제와 어머니 이식 수술을 해드린 뒤 무리가 온 것도 있었다. 가수가 노래만 해서 행복하기가 쉽진 않더라. 내가 좀 더 강해져야겠다고 생각하며 쉬면서 다른 일을 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 좋은 가수이기 전에 좋은사람이 되고 싶다"며 "제 생각엔 목소리가 좋은 가수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활동을 쉬면서 연습에 매진했다. 이 사람 노래 잘 한다 목소리 좋다고 인정받고 싶었다. 저의 음악으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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