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배우 곽도원이 영화 '강철비'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에서 영화 '강철비'의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정우성, 곽도원, 김의성, 이경영, 양우석 감독이 참석했다.
곽도원은 "그동안 수많은 고위관직 역할을 해왔다. 이 작품에선 캐릭터에 대해 감독님과 많은 이야기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2시간 넘는 러닝타임 동안을 그래프로 만들어갔다. 어디에 힘을 쏟고 뺄지, 관객들이 어느 타임에 쉬어가야 할지 등에 대한 이야기였다"고 설명했다.
곽도원은 "오늘 처음 영화를 봤는데 너무 떨린다. 이 영화가 우리나라 관객에게 어떻게 보여질지 아직도 떨린다"고 거듭 전했다.
'강철비'는 크리스마스를 앞둔 어느 날, 북한의 권력 1호와 정예요원 엄철우(정우성 분)가 남한으로 피신하면서 벌어지는 일촉즉발 한반도 최대 위기를 그린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다.
곽도원은 영어, 중국어 등 3개 국어가 능통한 옥스포드 대학 출신의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대행 곽철우 역을 연기한다. 그는 엄철우와 부상 당한 북한 권력 1호를 우연히 발견한 뒤 전쟁을 막기 위해 힘을 합친다.
한편 '강철비'는 오는 1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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