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배우 동하가 캐릭터를 위해 입은 법복이 낯설었다고 밝혔다.
동하는 SBS 새 수목드라마 '이판사판'에서 '검찰청 미친개'라는 별명을 가진 서울지방검찰청 강력부 검사 도한준 역을 맡았다. 그는 법복을 입은 것에 대해 "처음에는 낯설고 신기했다"고 털어놨다.
최근 진행된 법정촬영에서 법복을 입고는 검사석에 앉은 동하는 날카로운 눈빛과 표정으로 좌중을 압도했다. 전작 '수상한 파트너'에서 연쇄살인범 정현수 캐릭터를 연기하며 수의를 입었던 것에서 180도 바뀐 모습.
동하는 "전작에서 연쇄살인범이었다가 이번에는 검사가 되었으니까 '어떻게 연기하지?'라는 마음보다는 일단 맡은 역할에 대해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마음이 앞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처음 법복을 입었을 때는 낯설면서 신기했다. 동하라는 사람이 법복을 입었을 때 어색하면, 도한준 역할자체도 어색함이 묻어나올 수 있기 때문에 옷과 친해지고 자연스러워지게 보이려고 노력중"이라고 말했다.
'이판사판'은 오빠의 비밀을 밝히려는 법원의 자타공인 꼴통판사 이정주와 그녀에게 휘말리게 된 차도남 엘리트판사 사의현의 이판사판 정의찾기를 그린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 후속으로 11월 22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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