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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여행' PD "YG, 위너 맏아들·아이콘 막내아들 같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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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예능 보석 될 가능성 충분"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교칙위반 수학여행'의 박지은 PD가 프로그램의 주인공으로 위너를 결정한 배경을 알렸다.

1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교칙위반 수학여행:글로벌 우정 프로젝트'(이하 교칙위반 수학여행)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연출을 맡은 박지은 PD와 출연자 조세호, 김신영, 아이콘(iKON)의 멤버 비아이, 김진환, 바비, 송윤형, 구준회, 김동혁, 정찬우가 참석했다.

'교칙위반 수학여행'은 보이그룹 아이콘과 일본의 걸그룹 동경소녀가 제주도로 함께 떠나는 여행을 담는 프로그램이다. 이른 연예 활동으로 수학여행을 가본 적 없는 한일 청춘들의 첫 수학여행을 그린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위너는 생애 첫 수학여행을 경험했다. 연출을 맡은 박지은 PD는 여행을 떠날 주인공으로 위너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YG의 양현석 회장이 말하길 위너는 맏아들, 아이콘은 막내 아들 같은 느낌으로 굉장히 마음이 많이 쓰인다더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글로벌 콘텐츠 제작 단계에서 위너와 아이콘 등 다른 아티스트들 인터뷰를 했는데 그 중 아이콘이 가장 절실해보몄고 예능 보석으로 거듭날 가능성이 충분해 보였다"고 덧붙였다.

그런가하면 김진환은 "수학여행 경험을 떠나 (학생 때) 학교에 잘 못 갔기 때문에 교복을 입는 것 자체가 설렜다"며 "일본 여학생들과 수학여행을 간다는 것이 경험할 수 없는 일 아닌가. 우리가 재밌게 하면 방송도 재밌을 것 같다 생각했다"고 말했다.

구준회는 "중학교 때 처음 회사에 들어와 수학여행을 자진 반납하고 연습에 몰두했었다. 그리 가고 싶지 않았었다"며 "(이번 여행에서) 근 1년 간 가장 많이 웃었다. 많은 여운이 남았고 많은 교훈을 얻었다. 가장 큰 교훈은 웃으며 밝게 살아야겠다는 것이었다"고 답했다.

'교칙위반 수학여행'은 오는 4일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밤 12시20분 방영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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