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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스나인', 양현석-용형 10년 만에 재회 "불화? 불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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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형제 "아이들 잘되게 하기 위해 출연 결심"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믹스나인' 양현석과 용감한형제가 10년 만에 어색한 재회를 했다.

29일 첫방송 된 JTBC 예능프로그램 '믹스나인'에서는 양현석이 연습생을 찾기 위해 기획사 투어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YG 작곡가 출신의 용감한형제가 대표로 있는 브레이브사운드를 찾았다. 용감한형제는 "양현석을 만나는 것은 10년 만이다"라며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양현석은 노홍철이 두 사람의 불화설을 묻자 "아니다"라면서도 "불편하다. 거슬린다"라고 말했다. 양현석과 용감한형제는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반갑다. 오랜만이다"라고 인사를 나누며 "나간지 10년이 됐냐"고 물었다.

양현석은 다시 한 번 불화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말하며 "그 친구가 생긴 것과 달리 따뜻한 친구다. 진심으로 좋아하는 친구다"고 말했다.

용감한형제는 불편함 속에서도 '믹스나인'에 출연한 이유를 묻자 "아이들이 잘 되게 하기 위해서"라며 "브레이브에 기대감을 가질 연습생들이 있다. 저도 한 회사를 움직이는 대장으로서 이렇게 움직이고 있고 평가 받고 싶다. 어쨌든 제가 사장님으로 모셨던 분이다"고 말했다.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의 여자 연습생을 본 양현석은 "단체곡에서는 별다른 감흥이 없다"고 혹평했다. 양현석은 "사심을 섞어서 다른 기획사보다 많이 뽑아가고 싶었다. 생각보다 결과가 안 좋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양현석의 심사 결과 유진경이 데뷔조 버스에 올랐다. 용감한형제는 "의외의 결과다"라고 말했다.

'믹스나인'은 대한민국 스타 지망생들의 땀과 눈물을 엿볼 수 있는 오디션프로그램. 대한민국 최고 제작자이자 YG의 수장인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전국의 크고 작은 기획사를 찾아가 스타 지망생들의 실력을 확인한다. 약 70여개의 기획사에서 약 400여 명의 연습생이 출연하며, 최종 멤버 9명의 남녀 그룹을 각각 선발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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