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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2' 유희열 "최고의 가이드북 4권 보유한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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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1과 시즌2 느낌 달라, 멤버 달라져 환기된 것 같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알쓸신잡2' MC 유희열이 "최고의 가이드북 4권을 가지고 여행다니는 기분"이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 시즌2'(이하 '알쓸신잡2', 연출 양정우 나영석) 제작발표회에서 MC 유희열은 스스로를 '연예계 대표 지식인'이라고 소개했다.

유희열은 '알쓸신잡2'에 대해 "너무 힘들고 어려운 프로그램이다. 계속 모르는 이야기가 흘러나와서 내가 배우는 입장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시즌1과 시즌2는 느낌이 많이 다르다. 다른 분야 전문가들이 들어오자 환기가 된 것 같다"라며 "여행을 함께 떠나는 사람이 바뀌면 새로운 이야기가 만들어지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알쓸신잡2'는 분야를 넘나드는 잡학박사들의 신비한 수다여행을 다룬 프로그램. 작가 유시민, 맛칼럼니스트 황교익, 건축가 유현준, 뇌과학 전문가 장동선이 함께 한다.

유희열은 "여행지 안동이 인상적이었다. 우리나라에 이렇게 멋진 고택과 음식, 공간이 있는 줄 몰랐다. '알쓸신잡2' 참여 후 좋은 것 중 하나는 애써 시간을 내서 찾아가야 할 곳을 갈 수 있고, 보통 여행 이야기에서 담아내지 못하는 시간의 두께, 숨겨진 스토리를 나눌 수 있다는 것"이라며 "최고의 가이드북 4권을 가지고 다니는 기분이다"라고 전했다.

'알쓸신잡2'는 27일 오후 9시50분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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