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영화 '꾼'이 희대의 사기꾼들의 예측불가 팀플레이를 담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오는 11월 개봉을 앞둔 '꾼'(감독 장창원, 제작 ㈜영화사두둥)은 희대의 사기꾼을 잡기 위해 뭉친 '사기꾼 잡는 사기꾼들'의 팀플레이를 다룬 범죄 오락 영화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꾼들의 두뇌싸움이 담겼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희대의 사기꾼 장두칠을 잡기 위해 팀을 이룬 '꾼'들의 새로운 판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모두가 죽었다고 생각하는 장두칠을 잡기 위해 뭉친 이들은 원하는 게 같아서 뭉쳤지만 서로를 믿지는 않는다. 하지만 검사가 사기꾼들의 비공식 루트를, 사기꾼들은 검사의 공식 루트를 이용할 정도로 서로를 충분히 활용하며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
사기꾼 잡는 사기꾼들의 브레인 황지성(현빈 분)이 전체 판을 짜고, 사기꾼들을 이용해서라도 장두칠을 잡으려는 검사 박희수(유지태 분), 능청스러운 연기를 펼치는 고석동(배성우 분), 타고난 비주얼과 손기술로 타깃을 현혹시킬 춘자(나나 분), 곽승건(박성웅 분)의 일거수일투족을 모두 감시하고 뒷조사할 김 과장(안세하 분)까지 한 번도 본 적 없는 환상의 팀이 조직된다.
하지만 이들의 상대 또한 만만치 않다. "딱 속기 좋게 만들어 놨네요"라며 단번에 '꾼'들의 계획을 눈치 챈 곽승건으로 인해 이들의 팀플레이가 난관에 부딪치게 된다.
여기에 진짜 목표가 무엇인지 속내를 알 수 없는 황지성, 사기꾼들과 손 잡았지만 한 순간도 의심을 풀지 않는 박희수 검사의 팽팽한 대립은 이야기를 더욱 흥미롭게 한다.
현빈, 유지태, 배성우, 박성웅, 나나, 안세하 등 배우들의 차지고 능청스러운 연기와 볼거리 많은 시원한 화면이 시선을 잡아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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