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배우 최우식이 하시은과 7년 차 커플을 연기한 소감을 말했다.
11일 서울 영등포 아모리스웨딩홀에서 JTBC 새 드라마 '더패키지'(극본 천성일, 연출 전창근, 드라마하우스, JYP픽쳐스)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연출을 맡은 전창근PD와 배우 이연희, 정용화, 최우식, 하시은, 류승수, 박유나, 이지현, 윤박이 참석했다.
'더패키지'는 각기 다른 이유로 패키지여행을 선택한 사람들이 관계를 맺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과 소통의 여정을 그리는 드라마다.
극 중 실패를 거듭한 청년 창업자 김경재(최우식 분)와 게임 아이템 디자이너 한소란(하시은 분)은 연애만 7년 째인 커플이다. 연애와 결혼 사이에서 고민 중이지만 어느 것 하나 확신이 없다. 이번 여행이 결혼으로 이어질지, 결별로 끝날지는 아직 모른다.
김경재 역을 연기한 최우식은 "경재는 실패만 맛본 청년사업가"라며 "10년 된 소란이라는 애인이 있는 인물이다. 현실에 부딪혀 결혼을 못한 친구다 패키지여행을 통해 성장하는 아주 멋진 캐릭터"라고 답했다.
하시은과 7년 째 연애 중인 커플을 그려낸 소감도 알렸다. 최우식은 "7년 된 감정을 어떻게 표현할까 하다가 편하게 친구처럼 연기해서 불편함 없이 잘 연기했다"며 "일부러 더 예쁘게 보여주려 할 필요가 없더라. 사랑스러운 모습도 보여주긴 했지만 서로에게 익숙한 모습을 더 많이 보여줬다"고 알렸다.
한편 '더패키지'는 오는 13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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