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인 싱글과 앨범차트 동시에 2주 연속 차트를 유지했다.
3일(현지 시각)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신곡 'DNA'는 핫100에서 67위, '러브 유어셀프 승 허(LOVE YOURSELF 承 Her)는 빌보드200에서 25위를 기록했다.
핫100은 지난주 85위에서 18계단이나 뛰어올랐으며, 빌보드200은 지난주 진입에 이어 2주 연속 차트 유지 기록이다.
한국 가수가 핫100과 빌보드200 차트를 동시에 2주 연속이나 머문 경우는 방탄소년단이 처음이다. 방탄소년단의 인기가 단순 일회성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다.
특히 한국 가수의 한국어 앨범으로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굉장히 의미가 크다.
뿐만 아니라 방탄소년단은 아티스트100 차트 9위, 톱 앨범 판매 차트 68위, 캐나디안 앨범 차트 24위, 월드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했다. 또 소셜50 차트 역시 1위를 차지해 42번째 1위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앞서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이 타이틀곡 'DNA'로 1주일 전 빌보드 핫100에 첫 등장한 뒤, 이번 주 67위로 급등하며 케이팝 그룹 역대 최고 순위를 달성했다"고 집중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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