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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2년 연속 300루타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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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초 LG 선발투수 임찬규 상대 2루타로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두산 베어스 4번타자 김재환이 또 하나의 기록을 작성했다.

김재환은 9일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4번타자 좌익수로 선발출전해 1회초 2년 연속 300루타를 달성했다.

김재환은 0-0으로 맞선 1회초 2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LG 선발투수 임찬규를 상대로 1타점 2루타를 때려내며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김재환은 이 안타로 KBO리그 역대 6번째 2년 연속 300루타를 기록하게 됐다. 두산 선수로는 최초의 2년 연속 300루타다.

김재환은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128경기 타율 3할4푼4리 33홈런 98타점을 기록하며 두산의 중심 타선을 이끌고 있다.

조이뉴스24 잠실=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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