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박보영이 '서울드라마어워즈 2017(SDA 2017)' 2관왕 기록에 도전한다.
7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되는 '서울드라마어워즈 2017(SDA 2017)'에서는 박보영이 JTBC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으로 미니시리즈 작품상과 여자연기자상 후보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
발목 부상 수술 후 휴식을 취하고 있는 박보영은 이날 시상식에 직접 참석할 예정이다. 드라마 종영 후 오랜만에 안방에 인사를 전한다.
박보영은 '힘쎈여자 도봉순'을 통해 당시 기준 JTBC 드라마 최고 시청률 기록을 갈아엎으며 인기를 누렸다. 유전적 괴력을 타고난 타이틀롤 봉순 역을 맡았다. 사랑스러우면서도 정의로운 인물 봉순을 제 옷처럼 소화했다. 상대역 박형식과의 호흡 역시 호응을 이끌어냈다. 그의 활약이 작품상과 연기상 두 부문 트로피를 가져다줄지에 시선이 쏠린다.
그런가하면 이날 시상식에서 후보작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한국 드라마로는 '힘쎈여자 도봉순' 외 KBS 2TV '빨간 선생님'이 있다. MBC '더블유(W)' 송재정 작가가 작가상에 노미네이트 됐다.
시상식은 방송인 신동엽과 배우 김정은이 진행한다. 박보검, 박보영, 드라마 OST에 다수 참여한 가수 에일리 등이 행사에 참석한다. KBS 2TV를 통해 지연중계 될 예정이었으나, KBS 총파업 여파로 대체 편성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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