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팀 존속이냐, 해체냐. 갈림길에 섰던 보이그룹 인피니트가 팀을 계속 유지한다. 다만 호야가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나면서 6인 체제로 재정비된다.
30일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인피니트의 재계약과 관련, 호야가 탈퇴한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김성규와 장동우, 남우현, 이성열, 엘, 이성종 등 6인은 재계약을 체결하고 팀을 유지한다.
소속사는 "지난 7년간 함께 해온 인피니트의 호야(본명: 이호원)는 6월 9일을 끝으로 당사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됐다"라며 "호야는 당사와 재계약을 논의하던 중 자신의 꿈을 펼치기 위해 다른 길을 걷고자 했으며, 당사와 멤버들은 그 선택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인피니트 멤버 중 호야를 제외, 멤버 김성규, 장동우, 남우현, 이성열, 엘, 이성종은 재계약을 완료하여 당사는 현재 6인 체제로 그룹 재정비를 진행 중이며, 그룹 활동 및 개별 활동 또한 지금처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알렸다.
인피니트 멤버들은 지난 6월 전속계약이 만료되면서 향후 행보에 관심을 모아왔던 터. 소속사와 멤버들의 입장 발표가 늦어지면서 팬들의 걱정도 컸지만, 결국 팀 존속에 뜻을 모았다.
지난 2010년 데뷔해 최정상의 보이그룹으로 활약해온 인피니트는 '7년차 징크스'를 피하지 못하고 완전체가 깨졌지만, 팀 해체라는 최악의 상황은 피했다.
소속사는 "항상 인피니트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들을 위해 인피니트 멤버들은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 더 좋은 음악과 활동으로 팬 여러분들을 찾아 뵙겠다"라며 "팬 분들께서도 인피니트 멤버 6인과 호야(본명: 이호원)의 앞날을 모두 변함없이 응원해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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