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이효리, 존재 자체가 힘…진솔함 본받고 싶어"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현아가 이효리의 진솔함을 본받고 싶다고 했다.

현아는 29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여섯 번째 미니앨범 '팔로잉(Following)' 발매 음감회를 개최했다. 현아는 '포스트 이효리'라는 말에 대해 "이효리 선배님은 존재 자체만으로도 힘이 되는, 긍정적인 에너지 자체를 본받고 싶다"고 밝혔다.

또 현아는 "선배님이 하는 말씀이나 예능을 잘 챙겨보는 편인데 버릴 말이 하나도 없더라.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시고 무대에서 진솔하게 자기 이야기를 담을 수 있다는 자체가 부럽다. 그건 저에게 부족한 부분이다. 본받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행복한 일을 하면서 행복해 보이시는 것 같아서 그것 만큼 좋은 건 없는 것 같다"며 "어제도 선배님 무대 영상을 찾아봤는데 그냥 선배님 무대를 보고 싶었다. 역시 한 무대를 보고난 후에 또 다른 무대를 찾아보게 되는 힘을 가진 것 같다"고 말했다.

현아의 새 앨범 타이틀곡 '베베'는 연상연하 커플의 이야기를 귀엽고 재치있게 풀어낸 곡. 강렬하고 파워풀했던 색깔에서 벗어난 새로운 현아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베베'를 포함한 새 앨범 '팔로잉' 음원은 이날 오후 6시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