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황금빛 내인생' 박시후가 "행복을 깨닫게 해주는 따뜻한 드라마"라며 "따뜻한 시선 부탁드린다"라고 응원을 부탁했다.
지난 2013년 성폭행 논란에 휩싸인 바 있는 박시후가 KBS 2TV 새 주말연속극 '황금빛 내인생'(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석) 제작발표회 직전 무대에 올라 깊이 머리를 숙였다.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박시후는 "다른 제작발표회 때보다 긴장되고 떨리는 마음이 크다"라며 "작품으로는 '동네의 영웅' 이후 1년 만이고, KBS에서는 2011년 '공주의 남자' 이후 6년만에 인사드린다. 다시 한번 KBS에서 좋은 작품을 선보이게 돼 영광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이 자리를 빌어서, 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개인적으로 심려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여러 우려와 역경 속에서도 저를 믿어주신 작가, 감독님, KBS 감사하다. 배우들과 시청자들께 해가 되지 않도록 진심을 다해 작품에 임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황금빛 내인생'은 금수저로 신분 상승 기회를 맞이한 여인이 도리어 나락으로 떨어지며 그 안에서 행복을 찾는 방법을 깨닫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박시후는 극중 냉철함 속에 따뜻함이 있는 재벌 3세 최도경 역을 맡아 신혜선, 서은수, 이태환 등과 호흡을 맞춘다.
'황금빛 내인생'은 '아버지가 이상해' 후속으로 9월2일 오후 7시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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