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시대2' 감독 "유은재役, 지우 향한 믿음으로 유지"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청춘시대2'의 이태곤 감독이 이전 시즌에서 이어지는 캐릭터 유은재 역을 새로운 배우에게 맡긴 배경을 설명했다.

22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JTBC 새 금토드라마 '청춘시대2'(극본 박연선, 연출 이태곤, 제작 드라마하우스, 테이크투)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연출을 맡은 이태곤 감독과 배우 한예리, 한승연, 박은빈, 지우, 조은이 참석했다.

'청춘시대'2'는 '청춘시대' 1년 후, 셰어하우스 벨에포크에 다시 모인 윤진명(한예리 분), 정예은(한승연 분), 송지원(박은빈 분), 유은재(지우 분). 그리고 새로운 하우스메이트 조은(최아라 분)의 청춘 셰어라이프를 그린다.

이태곤 감독은 "1년 만에 뵙게 돼 반갑고 영광스럽다"며 "시즌1이 굉장히 사랑받아 기뻤고 시즌2가 만들어질 수 있을지 저로서는 의심을 할 때도 있었다. 시즌2가 만들어지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는데 박연선 작가가 좋은 대본을 쓰시고 배우들이 합류해 시즌2가 나오게 됐다"고 답했다.

새 시즌에서는 첫 시즌에서 박혜수가 연기했던 인물 유은재를 새 배우 지우가 맡는다. 박혜수가 새 시즌을 함께 하지 못하며 2인1역의 결과가 됐다. 이태곤 감독은 "지우는 시즌1의 유은재 역으로 (박혜수와) 경합했었다"며 "유은재 역을 남기기 위해 지우를 캐스팅했고 지우에 대한 믿음으로 이 배역을 남기는데 주저 없었다"고 답했다.

지우는 "많은 청춘이 공감하고 사랑하는 작품에 함께 하게 돼 영광"이라며 "언니들, 감독님과 함께 하며 행복하게 촬영 중"이라고 합류 소감을 말했다.

'청춘시대'는 오는 25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