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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문 "지난해 후반기같은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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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6-2 SK] 복귀한 임정우에겐 "오랜만에 올라와 무난"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승장 양상문 감독이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LG는 1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 경기에서 7회 이천웅의 결승 2타점 적시타를 포함해 총 5점을 올리면서 6-2로 역전승을 거뒀다.

양 감독은 7회 빅이닝을 만든 선수들을 칭찬했다. 그는 "지난해 우리가 후반에 좋았을 때처럼 7회 이후 힘을 내어 득점해서 역전했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이런 경기를 우리가 할 수 있다는 걸 선수들이 생각하며 더 힘을 내줬으면 한다"고 앞으로의 분발을 촉구하기도 했다.

이날 임정우가 291일만의 복귀전을 치른 데 대해서는 "오랜만에 올라와서 100%는 아니었지만 무난하게 던진 것 같아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임정우는 이날 경기서 0.2이닝 동안 1탈삼진 1볼넷을 기록하면서 부상을 털어낸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LG는 12일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 선발로 김대현을 내세운다.

조이뉴스24 잠실=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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