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배우 고보결이 '7일의 왕비'를 통해 호흡을 맞춘 박민영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최근 종영한 KBS 2TV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고보결은 8일 오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함께하는 촬영분이 많지는 않았지만 현장에 몇 안되는 여배우라 박민영 언니가 많이 도와주고 잘 챙겨줬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박민영 언니가 사극 경험도 많고, 연기 현장 경험도 많아서 이런 저런 조언을 많이 해줬다. 여배우로서 살아가는 삶에 대해, 그리고 캐릭터에 당위성을 부여하고, 시청자들을 설득시켜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려줬다. 앞으로 믿고 의지할 만한 선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폭염과 폭우 등 날씨와 전쟁을 벌인 '7일의 왕비' 현장에는 늘 커피차가 끊이지 않았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인상적인 커피차가 있었다. 바로 고보결의 친어머니가 직접 보내준 커피차다. 고보결은 "나의 1호팬이 보내준 선물이라 너무 뜻깊었다"고 털어놨다.
"제 생애 첫 커피차였어요. 시원한 음료를 마시고 사진을 올리고 나니 엄마가 '내 마음이 너무 좋다'고 하시더라고요. 제게 '7일의 왕비'가 특별한 만큼, 엄마의 커피차 역시 뜻깊고 뭉클한 이벤트였어요."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