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수원 삼성의 최종 병기 조나탄(27)이 KEB하나은행 2017 K리그 클래식 22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1일 "조나탄이 클래식 22라운드 MVP의 주인공이 됐다"고 전했다. 조나탄은 지난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전에서 해트트릭을 해내며 4-1 승리에 기여했다.
조나탄은 최근 3경기에서 7골을 넣는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갔고 득점 부문 단독 1위(16골)로 올라섰다. 조나탄의 활약을 앞세운 수원은 리그 4연승에 승점 39점을 기록하며 1위 전북 현대(44점)와 2위 울산 현대(41점)를 따라붙고 있다.
조나탄은 득점(3득점), 슈팅(12개), 공격형 패스 성공률(67%) 등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투아이 지수 총점 448점을 기록했다.
조나탄은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 같은 날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해낸 데얀(FC서울)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 부문에는 염기훈(수원 삼성), 윤빛가람(제주 유나이티드), 이재성(전북 현대), 세징야(대구FC)가, 수비수 부문에는 김민우(수원 삼성), 리차드(울산 현대), 김진혁 홍승현(이상 대구FC)이 선정됐다. 김용대(울산 현대)는 최고 골키퍼로 인정 받았다.
베스트팀과 베스트 매치 모두 수원이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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