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KIA 타이거즈 이명기(외야수)가 첫 타석애서 짜릿한 손맛을 봤다.
이명기는 1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원정경기에서 우익수 겸 1번타자로 선발출전했다.
그는 1회초 선두타자로 맞은 첫 타석에서 큰 타구를 날렸다. 이명기는 넥센 선발투수 제이크 브리검이 던진 4구째 작구(146㎞)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솔로포(시즌 6호)이자 선두타자 홈런(올 시즌 10번째·KBO리그 통산 245호·개인 1호)이다. KIA는 이명기의 한 방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그러나 리드는 오래 가지 않았다. 넥센이 바로 반격에 나서며 점수 차를 뒤집었다.
넥센은 1회말 2사 1, 2루 기회에서 김하성이 KIA 선발투수 임기영을 상대로 적시타를 날려 1-1로 균형을 맞췄다, 계속된 1, 2루 찬스에서 후속타자 김민성도 적시타를 쳤고 2루 주차 채태인이 홈을 밟아 2-1 역전에 성공했다.
3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넥센이 KIA에게 2-1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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