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최신


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조이뉴스TV

'결승포' 버나디나 "내가 해결사"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KIA 연장서 넥센 울리고 6연승 신바람…타선 이번에도 제 몫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KIA 타이거즈는 전반기를 1위로 마쳤다.

불펜진이 약점으로 꼽히긴 하지만 양현종·헥터 노에시가 버티고 있는 탄탄한 선발진을 앞세워 순위표 맨 앞자리에 있다.

타선도 선두 유지 원동력이다. 최형우·나지완·안치홍·이범호·김선빈·김주찬 등이 줄줄이 나오는 타선은 상대팀에게는 골칫거리다.

KIA는 올스타 휴식기가 끝난 뒤 재개된 후반기 첫 경기에서 넥센 히어로즈를 만났다. KIA는 1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넥센과 맞대결했다. 덜미를 잡힐 뻔 했다.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이던 9회초 1사 까지 1-2로 끌려갔기 때문이다. KIA는 이날 기어코 승리를 거뒀다. 넥센에게 연장 10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4-3으로 이겼다. 홈런포 2방이 결정적일 때 나왔다.

1-2로 끌려갈 때 나온 이범호의 역전 2점 홈런도 그렇지만 3-3으로 승부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을 때 나온 로저 버나디나의 솔로포(시즌 16호)는 더 값졌다.

버나디나는 이날 중견수 겸 3번타자로 선발 출전했고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그는 이날 경기가 끝난 뒤 "최형우가 바로 뒤 타석에 나오기 때문에 라이나성 타구를 날려 출루를 하려고 했다"며 "운좋게 타구가 담장을 넘어갔다"고 홈런 당시를 되돌아 봤다.

버나디나는 "사실 전반기 마지막에는 타격감이 좋지 않아 오늘 경기를 앞두고 조금은 불안했다"며 "그러나 후반기 좋은 출발을 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팀 동료에게 승리의 공을 돌렸다. 버나디나는 "선발투수로 나온 헥터 노에시도 정말 잘 던졌고 수비 도움도 컸다"고 말했다. 그는 1위를 달리고 있는 원동력에 대해서는 "현재 우리팀은 매 경기 다른 선수들이 돌아가며 활약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이뉴스24 고척=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결승포' 버나디나 "내가 해결사"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