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그룹 10CM(십센치) 출신의 가수 윤철종이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가운데 전 소속사 측이 입장을 밝혔다.
18일 십센치의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윤철종은 6월 계약이 만료됐다"라며 "윤철종의 대마초 흡연 혐의에 대해 전혀 몰랐다. 사실 파악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부산사상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윤철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윤철종은 지난해 7월 경남 합천에 위치한 지인 곽모씨의 집에서 2차례에 걸쳐 대마를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인 곽씨는 자신의 집에서 대마를 재배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현재 구속 상태에서 1심 재판 진행 중이다. 윤철종은 지난 5월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범행을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윤철종은 그룹 10CM(십센치)의 멤버로 활동하다 건강상의 이유로 지난 4일 그룹 탈퇴 소식을 알렸다.
당시 십센치 멤버 권정열은 윤철종씨의 탈퇴 이유에 대해 "지난 7월2일 공연이 끝나고 저도 처음 들었다. 만류와 설득을 반복했지만, (윤철종) 형은 굉장히 확고했다"라며 "최근 들어 예전보다 더 힘들어 했던 것 같아 형이 얘기하는 건강 상의 이유도 이해가 갔고, 개인적인 사정이 있는 것 같아 너무 답답하지만 더 자세히 물어볼 수는 없었다"고 당혹스러움을 전한 바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