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한화 이글스 송광민(내야수)이 부상 복귀 후 쾌조의 타격감을 뽐내고 있다.
이상군 한화 이글스 감독 대행은 지난 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송광민 복귀와 관련해 운을 땠다.
당시 이 대행은 "(송)광민이가 워낙 경기에 나가려는 의지가 높다"며 "되도록 복귀를 뒤로 미루려고 했는데 내일(6일) 넥센전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송광민은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해 6일 넥센전에 출전했다. 그는 이날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전에서는 0의 균형을 깨뜨리는 선제 투런포를 쳤다.
그는 이날 3루수 겸 6번타자로 선발 출전했고 0-0이던 2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맞은 첫 타석에서 손맛을 봤다.
송광민은 LG 선발투수 류제국이 던진 초구 직구(138㎞)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시즌 6호)를 날렸다. 한화는 송광민의 한 방으로 2회말 현재 2-0으로 LG에게 앞서있다.
송광민은 6일 넥센전까지 올 시즌 개막 이후 66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2푼4리(241타수 78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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