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조강지처와 불륜 남녀의 삼자대면이 예고됐다.
7일 방송되는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극본 백미경, 연출 김윤철, 제작 제이에스픽쳐스, 드라마하우스)는 활화산 같은 긴장감이 흐르는 '조강지처' 우아진(김희선 분)과 '바람난 남편' 안재석(정상훈 분), '내연녀' 윤성희(이태임 분)의 삼자대면을 그린다. 지난주 남편의 불륜 사실을 알고 오열한 우아진이 안재석과 윤성희에게 어떤 대응을 할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삼자대면은 안재석과 윤성희에 정면대응을 결심한 우아진의 주도로 이뤄졌다. 세 사람의 표정이 자신의 입장을 대변하듯 각양각색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각자 우아진을 만나는 줄 알고 약속장소에 나타난 안재석과 윤성희는 갑작스러운 삼자대면에 당황한 표정을 숨기지 못하고 있다. 좌불안석인 안재석과 초조해 보이는 윤성희는 심각한 분위기를 짐작케 한다. 우아진은 따귀를 때리거나 찬물을 끼얹는 등 기존 드라마에서 불륜에 대응하는 방식과 차별화되는 '사이다 대응'으로 시청자들의 속을 뻥 뚫어줄 예정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들의 삼자대면 장면은 긴장감이 팽팽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됐다. 김희선은 기대대로 우아한 카리스마가 작렬하는 우아진을 완벽히 소화해내 제작진의 박수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두 남녀의 도발을 단번에 제압하는 김희선의 강렬한 연기가 시청자들을 열광시킬 전망이다.
'품위있는 그녀' 관계자는 "삼자대면은 극의 긴장감을 극대치로 끌어올리는 장면이 될 전망"이라며 "앞으로 세 사람의 관계는 점입가경의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김희선, 정상훈, 이태임의 명품 연기를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품위있는 그녀' 7회는 오늘(7일) 밤 11시 방송되며 내일(8일) 오후 3시 45분부터 5, 6, 7회가 연속 재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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