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완 '슈퍼캐치'…7월 첫 번째 ADT캡스플레이 선정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NC 다이노스의 외야수 김준완이 보여준 집중력 있는 수비가 7월 첫 번째 ADT캡스플레이로 선정됐다.

김준완은 지난 6월27일 마산 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슈퍼캐치'를 선보였다. 6회초 선두타자 김태완이 친 장타성 타구를 중견수 위치에서 몸을 던져 잡아냈다. 라인 드라이브성의 까다로운 타구였지만 빠른 타구 판단과 정확한 다이빙으로 아웃카운트를 늘릴 수 있었다.

김준완의 이 플레이는 지난 3일부터 이틀 간 ADT캡스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팬 투표에서 총 득표율 37%로 1위에 올랐다.

지난 6월29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시즌 12번째 맞대결에서 나온 정근우와 하주석이 만든 더블플레이가 네티즌 투표 21%를 얻으며 2위를 기록했다. 29일 kt와 넥센전에서 나온 KBO리그 통산 66번째 삼중살은 20% 득표율로 3위를 기록했다.

한편 보안전문기업 ADT캡스는 지난 2013년부터 5년간, 팀의 승리를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선수들의 호수비를 응원하는 'ADT캡스플레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