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배우 장영남이 영화 '협상'(감독 이종석, 제작 JK필름)에 합류한다.
4일 오전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장영남은 영화 '협상'에 합류하게 됐다"며 "배우 손예진, 현빈, 김상호, 장광 등 충무로를 대표하는 배우들과 호흡을 맞춘다"고 말했다.
'협상'은 서울지방 경찰청 위기 협상팀의 유능한 협상가가 자신의 상사를 납치한 인질범과 대치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범죄 스릴러다.
장영남이 연기할 한과장은 극중 손예진이 맡은 협상가를 돕는 조력자다. 서울지방경찰청의 똑부러지고 능력 있는 외사과 과장이자 사람의 마음을 다독일 줄 아는 인물이다. 장영남은 영화에서 이성과 감성이 공존하는 따뜻한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장영남은 "영화 '국제시장'을 함께했던 이종석 감독과 '협상'으로 만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현빈 씨와도 '공조' 이후 호흡을 맞추게 돼 기쁘다. 손예진 씨와의 호흡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끝까지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장영남은 올 상반기 영화 '공조'를 시작으로 현재 SBS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에서 견우 모 허씨 역을 맡아 귀여운 매력을 뽐내고 있다. 7월 방영을 앞둔 MBC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에서는 서릿발 왕후 원성공주 역을 맡으며 또 한번의 연기 변신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협상'은 지난 6월 17일 본격적인 첫 촬영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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