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가 휴식을 취했다. 그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있는 오리올스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 홈 경기에 결정했다.
김현수는 이날 교체도로 출전하지 않았고 볼티모어는 화력 대결에서 탬파베이에게 앞서며 7-1로 이겼다.
볼티모어는 이로써 최근 2연패를 끊었다. 볼티모어는 지난 1일과 2일 탬파베이에게 각각 4-6과 3-10으로 졌다.
김현수는 최근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지만 다시 벤치로 돌아갔다. 그는 지난달 29일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 선발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다음날(6월 30일) 열린 토론토전에 결장했고 탬파베이와 3연전 첫날인 지난 1일에는 연장 10회말 대타로 나와 삼진을 당했다.
2일 경기에서는 대수비로 나왔고 타석에 들어서진 않았다.
볼티모어는 3일 열린 탬파베이와 경기에서 0-0이던 3회말 1사 2, 3루 상황에서 선취점을 냈다. 탬파베이 선발투수 알렉스 콥이 송구 실책을 틈타 1-0으로 앞섰다.
이어진 찬스에서 매니 마치도가 3점 홈런을 쏘아 올려 4-0까지 달아났다. 4회말에는 마크 트럼보가 솔로포를 쳐 추가점을 냈다.
여유있게 앞서 가던 볼티모어는 7회말 세스 스미스가 2타점 2루타를 쳐 7-0까지 앞서며 승기를 굳혔다. 탬파베이는 8회초 헤수스 수크레가 1점 홈런을 쳐 영패를 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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