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품위있는 그녀'가 김희선과 김선아의 불꽃 튀는 신경전을 그리며 시청률 반등을 이뤘다.
1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6월30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극본 백미경,연출 김윤철, 제작 제이에스픽쳐스, 드라마하우스) 5회는 3.7%(닐슨 코리아 유료가구 수도권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4.8%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희선(우아진 역)과 김선아(박복자 역)의 신경전이 최고조에 이르며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또한 김용건(안태동 역)의 충격 결혼 발표와 정상훈(안재석 분)의 바람 소문이 브런치 멤버들 사이에 퍼지는 등 스펙터클한 이야기로 안방극장을 장악했다.
우아진(김희선 분)은 빗속으로 운규를 내쫓아버린 만행을 저지른 박복자(김선아 분)를 하루 빨리 집안에서 내보내기 위해 원하는 것을 말해보라고 했고 심지어 돈 봉투 까지 건넸다. 하지만 안태동(김용건 분)의 말만 듣겠다는 뻔뻔한 태도의 박복자는 제안을 가차 없이 거절해 이들의 갈등은 쉽사리 끝나지 않을 것임을 예감케 했다.
또한 안태동의 생일파티 천막 붕괴 사고 용의자로 박복자에 대한 의심을 떨치지 못한 우아진은 증거 수집을 시작했지만 CCTV가 없어 난항을 겪었다. 기적처럼 딸 안지후(이채미 분)가 찍은 동영상에서 천막 나사를 푸는 수상한 남자를 발견, 식구들 앞에서 동영상을 공개해 그가 박복자 자작극의 진실을 밝힐 수 있을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그러나 영상 공개 직전 안태동은 박복자와의 결혼을 급작스럽게 선포해 온 식구들을 경악케 만들었다. 이에 동영상에 담긴 숨은 진실과 함께 두 사람의 결혼이 성사될 수 있을지 시선이 쏠린다.
게다가 이 날 방송에서는 우아진의 남편 안재석(정상훈 분)이 내연녀 이태임과 회사에서까지 진한 스킨십을 하는 등 과감한 불륜 행각을 벌여 공분을 샀다.
'품위있는 그녀'는 6화는 1일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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