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혼성듀오 십센치(10cm)의 권정열이 8월 말 신보 발매 소식을 알렸다.
십센치 멤버 권정열이 지난 27일 캐스퍼라디오 '십란한 밤'을 통해 8월 말 정규앨범이 발매된다고 밝혔다. 십센치가 정규앨범을 발매하는 것은 2014년에 발매한 정규앨범 '3.0' 이후 2년 9개월만이다.
권정열은 이날 라디오 게스트로 초대된 데이브레이크의 이원석과 토크를 진행하던 도중 급작스럽게 정규앨범 발매 소식을 알렸다. 라디오 생방송 도중에 갑작스레 밝힌 십센치 앨범 발매 소식에 당황한 십센치 소속사 담당 직원이 권정열에게 전화를 걸어 "절대 신곡 스포를 하지 말아달라"는 말과 함께 당혹감을 드러내 청취자들과 출연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권정열은 신곡을 선보이진 않겠다며 진정을 시키기도 했다.

권정열은 현재 정규앨범은 거의 완성되어 막바지 단계에 진행중이며 "늘 곡들이 좋았지만 이번에 선보일 신곡들은 특히나 정말 좋다. 나중에도 후회하지 않을 정도의 앨범이다"며 큰 애정을 드러냈다.
또 "몇몇 곡들은 마음이 많이 가서 대중들이 좋아해주시지 않으면 스스로 상처를 받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혀 새로 나올 정규 앨범에 대한 권정열의 기대와 떨림을 밝히기도 했다. 또한, 이번 정규 앨범에 "눈물을 흘릴만한 신곡 또한 포함되어있다"라고 언급해 기대를 증폭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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