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외국인 드래프트에 헤인즈 등 188명 등록

입력 2017.06.27 오후 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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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출신은 18명, KBL 경력자 22명 다시 문 두드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2017 한국프로농구연맹(KBL)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 총 188명(장신 100명, 단신 88명)이 등록을 끝냈다.

KBL은 27일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 신청서를 접수한 선수는 총 617명이었다. 이들 가운데 구단추천과 자격심사를 통해 309명을 초청해 최종 188명이 참가 등록을 마쳤다'고 전했다.

188명 중 미국프로농구(NBA) 경력자는 총 18명이다. 8시즌 동안 평균 9.1득점을 올리며 주전으로 활약했던 조시 칠드레스를 비롯해 로니 브루어 등이 나선다.

KBL 경력자는 22명이다. 고양 오리온과 재계약에 실패한 애런 헤인즈를 비롯해 지난해 드래프트 1순위였지만 부상으로 뛰지 못했던 크리스 다니엘스도 국내 무대 재도전에 나섰다.

또, 지난 시즌 뛰었던 제임스 켈리, 제임스 메이스, 리온 윌리엄스 등 다수도 재등록했다.

한편, KBL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및 드래프트는 내달 17~20일까지 4일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