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메이저리그로 콜업을 노리고 있는 황재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마이너리그 경기에서 두 차례 출루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 산하 트리플A 팀인 새크라멘토 리버 캣츠 소속인 황재균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레즈노에 있는 척챈시 파크에서 열린 프레즈노 그리즐리스(휴스턴 애스트로스 산하)와 원정 경기에 1루수 겸 7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이날 3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고 시즌 타율은 2할9푼(248타수 72안타)이 됐다.
황재균은 첫 타석에서 기분 좋은 안타와 타점을 올렸다. 그는 소속팀이 2-0으로 앞서고 있던 1회초 2사 1, 2루 상황에서 프레즈노 선발투수 마이크 하우스차일드를 상대로 2루타를 쳤다.
최근 3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고 2루 주자 맥 윌리엄스가 홈을 밟아 황재균은 타점까지 올렸다.
황재균은 1회 초 2사 1, 2루에서 좌익수 쪽 2루타를 때려 3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4회초에는 유격수 앞 땅볼로 물러났고 6회초에는 삼진을 당했다.
7회초 맞은 네 번째 타석에서 다시 한 번 출루에 성공했다. 1사 2, 3루 상황에서 타석에 나왔는데 상대는 고의 4구 작전을 펼쳤고 황재균은 1루를 밟았다.
한편 새크라멘토는 4-4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던 7회초 두점을 내며 역전에 성공했으나 경기 후반 따라잡힌 뒤 9회말 끝내기 안타를 맞고 6-7로 프레즈노에게 졌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